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이글루스, 다음 블로그에 대한 생각

 국내의 블로그 서비스로는 대표적으로 포털사이트 NAVER의 네이버 블로그, 다음카카오의 티스토리와 다음블로그, 줌 인터넷의 이글루스, 네이트의 싸이블로그 정도로, 이외에 한경닷컴이나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등의 언론사와 예스24 등의 인터넷 서점 등에서도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과거의 엠파스나 네띠앙, 라이코스, 야후 코리아, 인츠닷컴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도 블로그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였고, 인터페이스 자체가 본문와 사이드바의 위젯을 드래그하여 배치 할 수 있은 형태로, 지금의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블로그도 거의 비슷한 형태에서 시작 하였다. 




  네이버 블로그는 국내 사용자의 거의 대부분이 이용하는 블로그 서비스로, 초보자도 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아이템팩토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스킨과 폰트, 퍼스나콘 등을 추가하여 블로그를 꾸밀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위젯은 다음 위젯뱅크나 위젯 직접 등록 기능을 이용하여 추가할 수 있으며, 스크립트<script>나 아이프레임<iframe> 소스코드의 경우 보안상의 문제로 제약이 따르기도 하지만, html 형태는 대부분 등록이 가능하다.

 네이버 블로그 사용자가 많은 이유는 국내 포털사이트 검색 점유율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작성한 포스팅이 쉽게 노출 될 수 있고,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 기본적으로 깔끔한 스킨에 에디터와 사진 편집 기능이 뛰어나고 사용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의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개인 블로거 뿐만 아니라 CPA나 CPS 형태의 수익형 블로거와 기업 블로그도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를 기반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상업적인 포스팅의 경우 흔히 말하는 저품질 블로그로 제재를 받기도 한다. 네이버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 처럼 대부분의 CPC 광고를 적용할 수 없는데, 자체 CPC 광고 수익 모델로 애드포스트를 서비스하여 이러한 부분을 일부 보완하고 있다.




 티스토리는 테터툴즈를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 서비스로, HTML와 CSS를 이용한 스킨 편집이 자유롭기 때문에 웹 언어에 대한 이해가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기 편하며, 현재는 다음카카오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 사용자가 기본적인 구성이 어려운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구글 애드센스 등의 광고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초대장을 통해 가입을 해야 하는 절차상 까다로움이 있고, 신규로 가입한 사용자 대부분이 제대로 이용하지 않는 문제점도 있다.

 티스토리의 경우 처음 출발할 당시 여러가지 프로모션을 통해 흔히들 말하는 블로그의 고수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을 하였는데, 이로 인해 양질의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산이 되고, 트래픽의 양으로 보면 네이버 블로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저품질이 된 경우 티스토리로 이사를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사용자가 많았고, 네이버에서는 신규로 생성된 티스토리의 글을 수집해 가지 않는 문제점도 이어지고 있다.





 이글루스는 스킨 편집과 구성이 비교적 자유로운 블로그 서비스로, 현재는 줌 인터넷에서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2003년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크게 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아 많은 사용자가 활동을 중단하거나 다른 서비스로 이동을 하였다. 과거에는 사진 업로드 용량이나 트래픽 제한이 없어서 마치 웹하드 처럼 이글루스를 이용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이글루스도 구글 애드센스 등의 CPC 광고를 적용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위젯이나 직접 스킨을 편집하여 꾸밀 수 있지만, 에디터 기능이 과거에 비해 큰 발전이 없어 지금의 네이버나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에 비하면 현저하게 떨어지고, 파일 첨부 기능도 다른 서비스에 비해 크게 매리트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줌에 인수된 이후 서비스 개선을 어느정도 기대해 볼수는 있지만, 현재로써는 이용이 다소 불편한 블로그 서비스 중 하나이다.

 블로그에 대한 영역이 생각보다 방대하고, 이러한 부분을 한개의 포스팅에 담아낸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밖에 없다. 구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시간이 날 때 마다 조금씩 이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덧붙여 나가고, 새로운 포스팅을 통해 작성하고자 한다.구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댓글 없음:

Music

4/Music/grid-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