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광고 플랫폼 티스토리(TISTORY)의 대안 워드프레스(WordPress)에 대한 생각


 카카오에서는 2023년 01월 티스토리에 대한 일방적인 약관 개정 이후 '카카오 TISTORY 광고 정책 : [안내] 6월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의 공지 사항을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 내 본문 상단 또는 하단에 랜덤 형태로 구글 애드센스 광고 플랫폼으로 추측 되는 자체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티스토리 운영에 사용하겠다는 내용을 게시 하였습니다.


 kakao의 일방적인 약관 개정으로 인해 수많은 TISTORY 유저들은 광고 정책에 대한 반발과 함께 블로그 서비스의 유료화 또는 광고 게재 위치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해 달라는 현실적인 제안을 하였으나, 티스토리 메인 페이지에서 해당 공지 사항이 보이지 않도록 슬그머니 수정한 상태 입니다.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검색에서 포스팅이 대부분 노출 되지 않는 일명 '저품질' 상태이고, 네이버에서는 인플루언서 정책과 함께 뷰(VIEW)탭에 카페와 블로그 섹션 등을 통합하여 기본적으로 사이트 영역에서 일부 TISTORY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구글 검색에 검색엔진 최적화(SEO) 가이드 라인에 맞추어 포스팅 하면서 Google 검색엔진에 노출 되도록 운영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 입니다.



 TISTORY에 KAKAO 광고가 노출되면 구글 애드센스 수익 감소는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이전의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은 무료 서비스 중에서는 구글 블로그인 블로거(Blogger) 혹은 도메인 기준 블로그스팟(Blogspot)이고, 유료 서비스 중에서는 워드프레스(WordPress) 입니다.


 구글 블로그와 워드프레스 모두 장단점이 있는 서비스로, 티스토리 방문자수가 1일 1,000명 이상에 월 $100 달러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손익 분기점을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유료 서비스인 WordPress로 이전을 할 수 있는 조건에 해당 됩니다. 다만, TISTORY 계정당 5개의 블로그를 생성하여 운영할 수 있고, 5개의 블로그를 모두 이전하는 경우에는 비용이 5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과 광고 수익 감소분을 고려하여 기존의 티스토리를 유지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워드프레스에 도메인 연결과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및 플러그인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월 결재 시 $40 달러, 연 단위 결재 시 $300 달러(월, $25 달러)인 비지니스 요금에 가입해야 하고, 스킨 테마는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WordPress 비지니스 요금제를 이용해야 플러그인과 SEO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비아에서 '*.com' 또는 '*.net' 도메인을 구입하는 경우 약 20,000원 수준으로 2년 단위로 결재해야 하고, 워드프레스 테마 구입 및 유료 서비스 연단위 결재를 하면 워드프레스 사이트 운영을 위해 연간 약 50만원 ~ 60만원 정도의 지출이 발생 합니다. 물론 초기 비용은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고, 다른 아마존 등 다른 웹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티스토리 이전에 따른 비용 발생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한다면, 구글 서치 콘솔과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의 웹마스터도구에 등록 작업을 해야 하고, 포스팅한 글이 색인이 되어 검색 엔진에 반영되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확인할 부분은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주제가 NAVER 검색의 사이트 섹션과 구글 검색 등에서 어느정도 검색되어 나타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포스팅 주제가 검색 엔진에서 반영되지 않는 컨텐츠이거나 사이트 영역에서는 노출이 안되는 내용일 수 있고, 검색이 되더라도 이미 다른 컨텐츠에서 해당 섹션을 이미 선점하고 있어 경쟁에 밀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워드프레스 대시보드와 리눅스 기반의 PHP 언어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가지 확실한 부분은 전문적인 영역에서 일정 규모의 블로그를 오랜 기간 꾸준하게 운영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블로그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스팟과 워드프레스 등 플랫폼은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이미 티스토리와 구글 블로그, 워드프레스 등 해당 플랫폼에 맞추어 어떻게 운영할지 이미 계획하고 진행중에 있을 겁니다.


 다만,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 승인이 이루어 졌지만, 발생하는 수익이 워드프레스 운영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티스토리를 유지하거나 무료 서비스인 구글 블로그로 이전하는 방법이 현실적인데, 블로그스팟으로 이전을 하면 오히려 방문자는 감소하고 수익은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즉, 네이버 보다는 티스토리가 어렵고, 티스토리에 비해 구글 블로그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합니다.


 즉, 장기적인 관점으로 적은 수익이지만 꾸준하게 광고 수익을 추구한다면 구글 블로그를 길게 보고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방문자가 많지 않고 수익이 적은 경우에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애드포스트를 승인 받아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나은 방법입니다. 이외에 워드프레스를 운영해 보고 싶다면 저장공간 1GB에 최소한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WordPress 무료 서비스를 이용한 다음에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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